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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파트너 일기

스타벅스 파트너 근무 3주일차 후기

 

 

 

 

 

 

와 벌써 삼주차..!

 

삼주차 되면서 진짜 퇴사 고민을 수백번 한 듯..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배워야하고 외워야할 것들이 많고 

 

곧 여름 신메뉴가 나와서 

또 숙지를 해야한다..

 

 

삼주차에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이렇게 힘이 드는데 이걸 버틸 가치가 있을까 싶은 생각 

 

 

외워야할 것 + 해야할 일 이 정말 많은데 

이것만 숙지하기에도 너무 버거운데 

관리자까지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라 

정말 힘들었다ㅠㅠ

 

 

선임바리스타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다들 곧 그만둔다고 얘기하길래 

더 마음이 싱숭생숭 ㅠㅠ

 

울매장 바리스타분들은 정말 순둥하고 착해서 

같이 일하면 힘내라고 괜찮다고 응원해줘서ㅠㅠ

몇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괜히 애뜻하고 그렇다,,

 

근데 다들 곧 그만둔다고 하니까ㅠ ㅠ 나는 이제 누구에게 의지를 하지.. 싶은..

그래도 어찌 3주가 벌써 지나갔다... 

 

한달차엔 또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곧 나오는 여름 신메뉴 샘플 맛봤당

신메뉴 나오고 프리퀀시 시작하면 더 바빠지겠지

 

울매장은 바쁜 매장이 아닌데 

갑자기 주문이 쏟아지면 진짜 멘붕이다..

 

이번주부터 바에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레시피시험을 다 봤음에도 불구하고

음료 만들려고 하니까

버벅거리고 몇개씩 연달아 들어오니까

눈앞이 까매지고 그랬다,,

 

옆에서 관리자가 보고 있으니

더 긴장하기도 하고 흑흑 

 

바 들어가고 2일 됐을때 진짜 무단퇴사하고 싶었다...

 

따흑

 

 

 

 

 

30분 브레이크 타임 소중해...ㅠ ㅠ

 

 

 

 

 

 

 

3주차 되니까 웰컴키트가 도착했다 

유니폼 하나랑 파우치하나 

 

이런거 받으면 기뻐야하는데 기쁘지도 않다 ㅠㅠ

 

얼른 3개월이 지나서 어느정도 적응된 내 모습을 만나고 싶다..

 

스타벅스 신입 1개월은 정말 힘들고 현타 많이 오는 시기인거 같다

일적인 면에서도 양이 너무 방대하고 

그래도 일이니까 그건 익히고 숙지하면 나아지는데 

여기서 관리자들이 압박을 주고 스트레스를 주면

정말... 일하는 도중에 도망가고 싶단 생각이 절로 든다^^

(2~3주차 내 상황ㅎ)

 

 

아무튼 

3주차 까지 

 

1. 부재료 레시피 시험

2. 내부품질기한 시험

3. 음료 레시피 시험

4. 신메뉴 프로모션 시험

5. 별도로 사이트에서 들어야하는 교육

이렇게 시험을 봤고

 

포지션은 포스 / CS / 바(3주차에 들어감) / 백마감 

이렇게 배웠다..

 

바는 아직도 적응 중이고 

ㅠㅠ 들어가기 무섭다 흑

차라리 하루종일 청소를 하고 싶은 마음..

 

 

암튼 꽤 우울 했던 3주차.. 

4주차는 바 적응하는걸 목표로.. 일주일을 보내야지ㅠㅠ 

 

 

그래도 한주만 버티면 벌써 한달이 지났다..

 

아자아자..!

 

 

4주차 후기로 다시 돌아오겠음..